[프로야구] 홈런 군단 NC의 폭격…단독 선두 굳히기

2020-06-28 0

[프로야구] 홈런 군단 NC의 폭격…단독 선두 굳히기

[앵커]

프로야구의 홈런군단 NC가 홈런만으로 5점을 뽑아내며 리그 선두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LG 트윈스는 주장 김현수의 불방망이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습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0대0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되던 NC와 두산의 경기.

균형을 깬 건 5회 권희동의 한 방이었습니다.

김성욱과 박민우의 연속 안타 이후 타석에 들어선 권희동은 플렉센의 커브를 받아쳐 3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권희동의 시즌 7호 홈런으로 선발 플렉센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린 뒤에도 NC의 대포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7회 박민우와 8회 알테어의 솔로포를 더한 NC는 홈런으로만 5점을 내며 두산을 이기고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주자 3루에 있었고, 어떻게 해서든 공을 띄워서 외야 쪽으로 보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잘 맞아서 홈런이 된 것 같습니다."

NC 선발투수 루친스키는 7이닝 동안 안타 4개, 탈삼진 6개로 무실점을 기록하며 에이스의 자격을 증명했습니다.

지난 18일 주장 김현수의 2점 홈런 이후 홈런이 없었던 LG.

1회부터 9일만의 홈런인 김현수의 투런포로 SK에 앞서가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점수판을 움직인 것도 김현수였습니다.

21이닝 넘게 무실점을 이어가던 SK 김정빈에게 8회에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의 연승을 이끌었습니다.

kt는 베테랑들의 홈런으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kt는 1회 박경수, 7회 황재균이 3점 홈런을 터뜨려 한화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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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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